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9/30 [15:54]
LH공사 은계지구 ‘명품 호수공원’ 추진 약속
학교부지는 입주 후 수요확인 후 결정키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은계지구 계수저수지가 당초 계획대로 명품 호수공원으로 개발되어 시흥시에 인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한 학교 부지는 입주자들의 입주 후 학교 수요조사를 거친 후 결과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으며 학교 건축이 필요치 않을 경우 학교와 걸 맞는 공공 시설용지로 활용하는 것으로 주민들과 약속했다.

  한동안 지역의 이슈로 부각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은계지구 개발에서 호수공원공원 제척과 학교부지 매각 등에 대한 주민 반대 운동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합의됨으로서 일단락 됐다.

  이번 간담회는 함진규 국회의원실에서 주관하여 함진규 국회의원과 일부 시의원과 LH공사 관계자, 농업기반공사 관계자,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 시흥시청관계자들과 은계지구 입주예정자회의 임원, 은계지역 농민대표 등이 모인가운데 간담회 형식의 논의를 거쳐 합의 됐다.

  이날 계수저수지 문제에 대해서는 LH공사가 농업기반공사로부터 저수지를 매입하고 당초 계획대로 명품 호수공원으로 개발하여 운용주체를 시흥시로 넘기기로 했으며 농업기반공사가 요구하는 계수저수지 제척 철회하고 농업용수에 대한 기반시설도 갖춰 주는 것으로 합의 했다.

  학교 부지에 대해서는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학교건립 불가입장을 밝힌 가운데 아파트 입주가 끝나는 시점에 학교 수요조사를 거쳐 학교 건립 여부를 결정하고 학교건립이 불가능할 경우 주민들의 요구대로 학교 부지와 상응하는 공공용지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흥시는 LH, 농어촌공사가 진행하는 방향에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했으며 함진규 국회의원도 LH에서 입주민들에게 약속한 것은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학교용지가 폐지될 경우 협의양도인들과 입주자들이 공생할 수 있도록 일부는 도서관, 공원 등을 설치하고 일부는 협의양도인택지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해 볼 것을 요구했다.

  이로서 그동안 시끄럽던 사안들은 해결이 되었으나 모든 것이 구두로 합의한 만큼 서면으로 그 결과를 보내달라는 것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요구로 입주예정자 이 모씨는 “LH공사가 그동안 구두로 한약속에 대한 번복을 수시로 해왔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라고 강조하고 서류의 회신이 오기 전까지는 계속 민원 제기와 시위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