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8/25 [11:50]
신안산선 월곶까지 연결 추진되어야
정당 간 대립적 행보에는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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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이 오랜 장고 끝에 내년 착공될 것이라는 발표가 됨으로서 신안산선의 구간에 포함되어있는 시흥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흥시민들의 신안산선에 착공발표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
당초 목감과 물왕저수지 능곡동 등을 지나도록 계획되어 있던 노선이 안산 중앙역방향으로 이동될 뻔 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시흥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28만 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으로 결국 시흥시청에 가지치기로 연결되도록 결정됐었다.
또한 최근에는 시흥시청에 연결되는 노선을 일부 변경시켜 매화역을 추가 신설해 경유 하는 것으로 바꿔짐에 따라 매화동은 물론 신천은행권역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산선 추진이 조금씩 진행되는 것을 보는 시흥시민들이 기뻐해야 할 일이기는 하나 매우 씁씁하고 안타까운 일들도 벌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먼저 노선 변경이나 추진일정 등을 두고 지역정치인들의 일체감을 갖는 행동을 보이지 못하고 각기 다른 시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사안을 위한 일에 대해서는 정치인들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한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성숙된 정치인들로 시민들의 더 많은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발표된 착공 일정으로 보면 완공시기가 2013년 쯤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소사-원시선의 진행 상황으로 미뤄 보면 앞으로 10년 안에 완공되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안산시의 경우 집행부와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 한목소리를 내며 추진일정이 지연되는 것을 감수 하면서도 경기테크노파크 까지 노선연장의 결과를 얻어냈으나 시흥시는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고 안주 하는 것처럼 보여 안타깝다.
신안산선이 시흥시청에 연결 된다면 조금만 더 연장하여 수인선 통과구역인 월곶역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신안산선 노선의 효용가치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당초 월곶-판교선으로 계획하여 추진되고 있는 중복 구간으로 우선 추진되도록 함으로서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이 전철을 통해 쉽게 서해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환승역으로 준비되는 월곶역 주변의 월곶신도시의 발전을 꾀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배곧신도시의 가치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시 집행부는 물론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인들은 한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며 신안산선이 시흥시청역을 거처 월곶역까지 연장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능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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