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논곡동 잘못된 이정표에 '주민 혼란'

설치 수년째 방치로 시 행정에 큰 '흠집'

박영규 | 기사입력 2024/05/13 [18:15]
박영규 기사입력  2024/05/13 [18:15]
시흥시 논곡동 잘못된 이정표에 '주민 혼란'
설치 수년째 방치로 시 행정에 큰 '흠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주민의 교통을 안내하는 대형 이정표 설치물이 잘못 설치되어 통행하는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데도 수년째 방치되고 있어 시 행정에 큰 문제점으로 노출되고 있다.

 

잘못 설치된 이정표는 경기 시흥시 수인로2421번길 38(논곡동)에 아이들의 통학로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스쿨존 표지 이정표로 방향 표지 내용이 반대로 설치되어 있어 설치공사 시 현장 확인이 되었는지 의문이 되고 있다.

 

문제의 이정표 한 면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를 줄이시오(30km)’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다른 한 면에는 ‘어린이보호구역 해제’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어린이보호구역 해제라고 기록된 면은 논곡 중학교와 목감 초등학교 방향으로 세워져 있으며 논곡동 경로당 방향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를 줄이시오(30km)’라고 기록되어 있어 이정표를 유심히 지켜본 시민들의 눈을 의심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이정표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이 민원으로 제보했었는데도 고쳐지지 않았으며 최근 민원을 제보한 이 지역의 한 학생은 “어른들의 일이 이렇게 잘못되었는데도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아 신문사에 제보하게 됐다.”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 내용을 전해 들은 목감동의 정 모 씨는 “적지 않은 설치비를 들인 공사로 설치 시 현장에만 나왔어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 터인데 한심스럽다.”라며 “시흥시 공직자들이 매사 일 처리를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라며 시흥시의 행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또 다른 목감동 한 시민은 “50만 대도시라고 자랑하는 시흥시가 탁상행정으로 인한 또 다른 실수는 없는지 우려된다.”라며 “유사사례가 없는지 철저히 재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고 “연간 예산 1조 7천억 원이 넘는 시흥시의 다른 예산은 적절하게 잘 쓰여지고 있는지 걱정된다.”라며 “잘못으로 예산을 낭비한 공무원은 색출해 이에 대한 문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