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2/11/26 [10:45]
[오늘날씨] 낮부터 추워지고 비 내린 지역 도로 미끄러운 곳 있어요! 11월 26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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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11.26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1월 26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동해먼바다에서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2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약한 황사가 오늘 서해와 우리나라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부산 12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 8도, 대전 12도, 부산 19도로 어제보다 4~9도 정도 낮아지겠습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간밤에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상특보 현황입니다. 현재 강원산지와 서해5도, 그리고 울릉도·독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된 상태이고요.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 바깥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되어 있습니다.

 

강원산지의 강풍특보는 오늘 늦은 오후에 해제되겠고요. 풍랑특보의 경우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해제되겠습니다.

 

기압계 전망입니다. 고도 약 5km 상공의 영하 30도 이하의 한기가 중국 북동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지상고기압으로 차가운 공기가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고기압을 지원하겠고요. 이렇게 내려온 차가운 공기는 우리나라로 불어들어오면서 강한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황사 전망입니다. 천리안위성 2A호의 황사 관측 영상을 보시면, 핑크색으로 나타난 지역이 현재 위성에서 황사가 탐지되는 영역입니다.

 

이 황사는 약해지면서 서해로 이동하겠지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낮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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