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안돈의 의원 인터뷰

"시민이 바라는 시의원, 정치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박영규 | 기사입력 2022/09/07 [14:44]
박영규 기사입력  2022/09/07 [14:44]
시흥시의회 안돈의 의원 인터뷰
"시민이 바라는 시의원, 정치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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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주간시흥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방 의원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계획 등을 듣고 이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시흥 가 선거구(대야, 신천, 은행동)를 지역구로 하는 시흥시의원 선거에 당선되어 재선 시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국민의힘' 안돈의 의원을 인터뷰하고 이를 정리하여 싣는다. [편집자 주]

 

■ 재선 시의원에 당선된 소감 한 말씀.

먼저 시의원에 당선된 것에 대해서 우리 시민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8대에 했던 그 경험과 바탕을 가지고 시민을 위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발로 뛰는, 소통을 중시하면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고 그 민원을 갖고 또한 정책을 입안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우리 시민이 바라는 시의원, 정치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8대 시의회에서 초선 시의원 활동에 대해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길.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9:5라는 구도 때문에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서 또 정책을 입안한다든가, 아니면 집행부 감시 감독을 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단히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일례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라고 하는 조례 제정때 상당한 논란이 됐으나 결국 통과가 됐습니다. 그래서 배곧의 특별회계에 있는 자금을 갖다가 사용하게 됐고 그로 인하여 시 재정에 막대한 부담이 됐습니다.

또 시흥시장이 예비비 68억여 원을 자체적으로 사용하다가 이중 지급으로 저한테 발견됐습니다. 그래서 5분 발언으로 전국에 방영된 사건으로 시장이 사과도 하고 또 나름대로 보도도 됐었죠. '좀 더 세밀하게 감시감독해야 되는데' 하고 안타깝기도 했으며, 저를 믿고 표를 찍어줬던 시민들한테 ‘정말 잘했다.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 8대 시의원 활동 중 안타깝거나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의회 정치의 꽃은 과반수 이상을 갖고 있어야 민주주의 정당 생활을 잘 할 수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안타까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여야와 관계없이 시장이나 시가 해야하는 정책이 옳다고 하면 당과 정당에 치우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지했고 또한 그로 인해서 많은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당 소속이냐?”라는 얘기까지 들었지만 아직도 정당 공천으로 인해서 당정에 치우쳐야 되는 부분이 좀 안타깝습니다. 또 시 행정부를 감시 감독하면서 정책에 대한 평가도 하는 역할이 우리 의회의 역할인데, 어느 한 당으로서의 다수가 있으면 불가능해 시흥시가 손해를 볼 수도 있어 이 부분은 개선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지방자치의 본질적인 내용을 보면 중앙정부의 위임 업무가 대부분인데 중앙정부가 60%정도 하고 지방자치에서 40퍼센트(%)정도 된다면 더 좋은 지방자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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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적 활동 전에는 시흥시에서 생활체육 및 유아교육 등 많은 활동을 해오셨는데 당시 활동들을 소개해 주시길.

시흥시 생활체육회 8대 회장으로서 38개 가맹단체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경기도 대체전에 가서도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생활체육 인프라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또한 연세가 많으신 70대 축구팀이나 여성 팀 4개를 만들었으며, 배드민턴 같은 경우에는 장곡고, 진말초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냈습니다. 그때부터 셔틀콕을 지원한다든가, 전지훈련을 지원하는 등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또 생활체육인들이 좀 더 활성화돼서 일할 수 있는, 일하면서 또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를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연합회장을 할 때는 만 3세, 만 4세, 만 5세, 우리나라로 보면 5세, 6세, 7세입니다. 그 부분이 누리과정이라는 부분이 있었어요, 유보 통합을 하려고 할 때 부모 부담금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경기도 임원으로 가서 상당한 노력으로 지금도 예산 수반돼서 부모 부담금이 없습니다. 경기도 예산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흥시 예산도 반영이 됐습니다.

그 다음에 각 교실마다 어린아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이기에 공기 청정기를 끌어냈던 부분, 공기 청정기 같은 경우도 사서 주는 것이 아니고 임대로 계속적인 관리가 그 회사에서 다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친환경 제품을 주기 위해서 시작됐던 부분이 지금에 와서는 친환경 과일을 지급한다든가 여러 가지 사업들이 이루어졌습니다.

 

■ 제9대 의회에서는 도시환경위원장에 위원장으로 도시환경위원회의 운영계획 및 9대 의정활동 계획을 소개해 주시길.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서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것은 재정입니다.

시가 발전하고, 균형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정 투입이 돼야 됩니다. 재정에 의해서 수반되기 때문에 이 재정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가장 걱정되는 것은 8대 중반기 지날 때까지는 그래도 2조 원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조 7,000억여 원 대 밖에 안 됩니다. 약 3,000억 원 이상 재정 감소가 되어 있거든요.

재정 계획에 맞춰서 그 재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쓸 것인지, 원도심과 신도심이 균형 발전을 해서 신도시처럼 똑같이 생활할 수 있는 그런 권역을 만드느냐, 이것이 관건입니다.

그에 따라서 지금 ‘LH’는 자기 영역에 대해서만, 지구단위계획 안에서만 일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제 생각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시흥시가 개발이 되려면 ‘LH’의 충분한 개발 계획이 필요하겠지만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교통 환경 등 여러 가지가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자기 바운더리(boundary)에 대해서는 하지만 나머지는 잘 안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정부의 공기업이라고 하면 이에스지(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가장 급선무로 이루어져야 할 것인지, ‘LH’가 시흥시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개발 이익을 얼마나 쏟아 부을 것인지, 개발 이익으로 시흥시에 얼마만큼의 기여를 할 것인지도 필요하거든요. 이 부분이 상당히 작다는 것입니다.

좀 더 집행부하고 우리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님들하고 같이 머리를 맞대서 아직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은계지역, 거모지역, 목감·장현 지역, 제3기 신도시 시흥·광명 이쪽에 로드맵(road map)을 만들어서 도시 개발을 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 주간시흥

 

■ 시흥시 도시발전에 최우선 당면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며 이에 대한 시의회의 역할은 무엇인지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교육입니다. 그런데 학교는 지금 교육부에서 거의 설립을 안 하는 쪽으로 진행되고 전철은 국토 철도 계획에 들어가 입안은 되어 있지만 상당한 시일이 지나야 하고, 그런데 신도시는 이미 이루어져서 입주는 다 끝나 있는 상태로 주민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그러면 베드타운(bed town)으로의 역할도 제대로 하고 있지도 못합니다. 이런 부분이 해결될 수 있도록 좀 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LH’에서 현재 개발중에 있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이미 완공 날짜가 지났습니다.

그로 인해서 시민은 그에 따른 불편함을 갖고 있죠. ‘LH’가 빨리 조기 완공돼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도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또 제3기 신도시 시흥·광명에 있는 지역이 아직도 지구 지정이 안 되어 있습니다. 빠른 시일에 지구 지정이 되어서 거주하고 계시는 주민들께는 적정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제3기 신도시가 원활하게 갈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열심히 도와주고 또한 ‘LH’에서도 그에 맞는 시흥시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된다고 봅니다. ■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과 제9대 의원으로의 각오도 한 말씀.

각오는 많은데 그 각오를 정말 이루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제일 걱정이 앞섭니다. 그 각오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의 재정이 어느 정도 수반되어야 하는데 정책은 입안되지만 그 각오에 따른 재정이 수반 안 되면 각오로 끝날까 봐 그것이 제일 걱정입니다.

그래서 재정 계획을 제대로 수립해서 그 재정에 맞는 정말 또 불요불급하게 빠르게 해야 할 부분, 원도심이라든가, 도시계획도로라든가 이런 부분이 너무 이루어지지 않아서 지금 소멸되고 있는 부분, 급선무로 해야 할 부분을 우선적으로 발굴해서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또한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를 좀 줄일 수 있도록 균형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또 먼 장래로 보면 시흥시는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누어져 있는 형태라 세분화 된다고 하면 신천권, 연성권, 정왕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이 하나로 이루어져서 제대로 된 도시로 이루어지게 하려면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하는 그런 청사진을 좀 더 노력해서 시민들과 숙의하고 집행부와 숙의해서 만들어 가고 싶은 것이 제 꿈입니다.

물론 시간은 상당히 많이 걸리겠지만 꿈은 언젠가는 이루어지지 않겠나 하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우리 시민들께도 우리 행정의 가장 문제점은 재정 투입을 해서 어떠한 일을 진행한다고 해도 행정이 사실은 늦게 갑니다. 그러다 보니 예산 투입해서 일이 진행되어도 불만은 계속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력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좀 더 시민들과 같이 소통하고 시 집행부와 소통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갈 수 있는 길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각오를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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