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0/09/20 [08:26]
[오늘의 날씨] 일요일 날씨 맑음 '강원·충청 일부 소나기' 최고기온 2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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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날씨] 일요일 날씨 맑음 '강원·충청 일부 소나기' 최고기온 26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됐다.

1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9일 경기북부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오전 한때 5~20㎜ 사이의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13~25도, 양주시 14~25도, 고양시 15~26도, 의정부시 15~25도, 동두천시 13~25도, 연천군 13~25도, 포천시 13~25도, 가평군 13~24도, 남양주시 15~26도, 구리시 16~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환경부 기준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20일은 아침 최저기온 11~13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지열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11~24도, 양주시 11~24도, 고양시 12~25도, 의정부시 13~23도, 동두천시 12~24도, 연천군 11~23도, 포천시 11~24도, 가평군 11~23도, 남양주시 12~24도, 구리시 13~24도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남하하면서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올해 장마는 지난 6월24일 시작돼 이날로 50일째를 맞았다. 이번 장마는 역대 최장 기록(2013년·49일)과 가장 늦게 끝나는 장마(1987년 8월10일) 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장마는 주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한달간 400~650mm정도의 비가 내리며 이는 연 총 강수량의 30%정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평균 장마기간은 32일이다.

태풍시기는 30년(1981∼2010)간 태풍 발생 빈도를 분석하면, 연평균 25.6개(우리나라 영향 3.1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주로 7∼9월에 집중됐다.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평균 1개 안팎의 태풍이 발생하지만, 7월부터 그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7월 3.6개(우리나라 영향 0.9개), 8월 5.8개(〃 1.1개), 9월 4.9개(〃 0.6개), 10월 3.6개(〃 0.1개), 11월 2.3개(〃 0개), 12월 1.2개(〃 0개) 등이다.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1개꼴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작년에도 29개의 태풍의 발생,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으며 모두 7∼9월에 집중됐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올해 7월과 8월 강수량은 각각 420.7㎜, 242.6㎜로 총 663.3㎜에 달했다. 여기에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의 강수량까지 더하면 700㎜에 육박하거나 넘을 가능성이 있다. 

6월24일부터 31일까지의 강수량은 아직 통계로 잡히지 않았다. 다만 6월 한 달 동안의 강수량은 184.6㎜를 기록했다.

올해 장마 강수량이 700㎜를 넘어서면 1961년부터 집계된 기상청 강수량 기록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장마 기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해가 2006년에서 2020년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2013년 장마는 가장 길기는 했지만 장마 기간 중 비가 내린 날인 '강수일수'는 2006년보다 적었다. 2006년 장마철 강수일수는 26.7일이었지만, 2013년은 24.2일이었다.

올해의 경우 장마 기간 강수일수도 많다. 7~8월 동안의 기록으로 2013년 강수일수를 이미 넘었다. 7월과 8월 강수일수인 18.8일과 7.6일을 더한 26.4일에, 6월 장마 기간 강수일수 통계까지 더해지면 2006년보다도 긴 강수일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올 가을철 태풍은 평년(10.8개)과 비슷하게 11∼13개가 발생해 평년 수준(0.7개)인 1∼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2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15∼23) <0, 0>

▲ 인천 : [맑음, 맑음] (16∼23) <0, 0>

▲ 수원 : [맑음, 맑음] (15∼24) <0, 0>

▲ 춘천 : [맑음, 맑음] (11∼24) <0, 0>

▲ 강릉 : [맑음, 구름많음] (16∼23) <0, 30>

▲ 청주 : [맑음, 맑음] (14∼24) <0, 10>

▲ 대전 : [맑음,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14∼24) <0, 60>

▲ 세종 : [맑음, 구름많고 한때 소나기] (13∼24) <0, 60>

▲ 전주 : [맑음, 맑음] (13∼25) <10, 0>

▲ 광주 : [맑음, 맑음] (15∼25) <0, 0>

▲ 대구 : [맑음, 맑음] (15∼25) <0, 0>

▲ 부산 : [맑음, 맑음] (17∼25) <0, 0>

▲ 울산 : [맑음, 맑음] (15∼24) <0, 0>

▲ 창원 : [맑음, 맑음] (15∼26) <0, 0>

▲ 제주 : [맑음, 맑음] (19∼2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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